eyedaq.com의 김영근 사장님으로부터 [AGU사의 스포츠 글라스]를 사용해보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Team K2일동은 지난 주에 명동의 eyedaq 매장에 방문하여 모두 본인의 얼굴형에 어울리는 스포츠 글라스를 착용하였습니다.
스포츠 글라스 매니아인 제가 처음 듣는 브랜드 AGU.
명동매장에는 약 20여종의 라인업이 되어 있더군요.
그중에서 저는 [TAKATSU]라는 모델을 착용하였습니다.
다른 누구보다 기뻐한 팀원은 구석모 데몬과 박선민 데몬이었지요.
두 사람은 안경착용자로서 돗수클립을 쓰게 되면 어지럽고 착용이 힘들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eyedaq.com의 명성답게 사장님께서는 곧바로 정밀진단에 들어가셨고, 이내 명쾌한 처방을 내리셨습니다.
어지럽지 않도록 본인에게 정확히 맞는 돗수를 삽입하기로 한 것이지요.
제품을 한명씩 한명씩 친절히 설명하여 주시는데, 거의 모든 AGU의 라인업에는 적게는 2개, 많게는 4개의 여벌렌즈가 들어있었습니다.
"이렇게 여벌렌즈가 많다니. 주로 저가형 모델에서나 볼 수 있는 [다다익선식] 라인업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며 꼼꼼히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한 때, O사 매니아였지만, 지난 3년간 A사의 스포츠 글라스 스폰서링을 받으면서 A사의 스포츠 글라스에 푹 빠져있었죠. 더욱이 작년엔 O사의 무분별한 중국제작으로 인해 제품의 퀄러티가 떨어지면서 소비자가 줄기도 하였지요.
(지난 부여대회때의 출발대기전 아루님께서 찍어주신 사진)
이렇게 저또한 편견을 갖고서 스포츠 글라스를 착용하였습니다.
실내에서 착용하고서 주위를 둘러보는데 정말 시원했습니다. 렌즈의 어느쪽으로 시선을 두더라도 왜곡되어 보여지는 것이 없이 시원하게 보이더군요.
AGU는 네덜란드에서 유명한 제품이며 네덜란드에서 직접 생산한다고 합니다.
렌즈 또한 당연히 방탄렌즈이구요. 여벌렌즈 또한 조잡한 구석이 하나도 없이 매끈하더군요.
야간에 착용하여보니 독특한 통풍구조덕에 김도 안서리고 넓은 시야를 확보 할 수 있었습니다.
부여대회에서 첫 착용을 하였지요.
땀으로 뒤범벅 되었는데도 전혀 흘러내림 없이, 김 서림 없이 강한 맞바람에서 제 눈을 보호해주었습니다.
출처 : 인라인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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